우이천에 사계절 수변 생긴다…서울물빛나루 19호 노원 '우이마루' 준공

  • 실내 음악분수, 북스텝, 옥상전망대 조성…벚꽃길·수국동산 동시 즐기는 여가 공간

서울물빛나루 19호 노원 우이마루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물빛나루 19호 노원 '우이마루'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노원구 월계동 우이천 일대에 계절 경관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수변활력거점 ‘우이마루’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내 334㎞ 지천을 활용해 일상에서 자연과 여유를 느끼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9번째 결과물이다.

시는 벚꽃길과 초안산 수국동산을 잇는 입지 특성을 살려, 계절별 자연경관과 체류형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특히 산책 위주의 이용에 머물렀던 하천 공간에 실내 음악분수와 북스텝(계단형 휴식공간)을 조성해 날씨와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체류형 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상부에는 북한산과 우이천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옥상전망대를 조성해 무심코 스쳐 지나가던 하천 산책로를 가만히 머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로 재탄생시켰다.

건물 1층에 마련된 수변카페와 라면 조리실은 내부 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0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북스텝, 실내 음악분수, 수변전망대 이용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3~11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2~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준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노원구 월계동 우이마루 1층 야외 테라스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이날 준공식에서 서울 전역의 수변활력거점을 하나로 잇는 통합 네이밍인 ‘서울물빛나루’를 현판식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이로써 2023년 홍제천 카페폭포로 시작된 수변공간의 변화가 하나의 브랜드로 완성됐다.

지난 2월 실시한 대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새 이름 ‘서울물빛나루’는 반짝이는 물길을 따라 사람과 문화가 모여들고,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잇는 수변 플랫폼이라는 감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확정된 네이밍 ‘서울물빛나루’에 BI 디자인과 함께 조성 순서에 따른 ‘연번(Numbering) 체계’를 도입했다. 서대문구 ‘카페폭포’는 ‘서울물빛나루 1호’로, 이번 거점은 '서울물빛나루 19호 노원 우이마루'로 통합 명칭과 고유 명칭이 병기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안양천(금천구) △안양천(양천구) △중랑천(광진구) △성내천(송파구) 등 4곳을 연달아 개장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지천에 감성을 입혀온 ‘수변감성도시’ 정책이 이번 우이마루 준공으로 19번째 결실을 맺었다”며 “오늘 발표한 네이밍 ‘서울물빛나루’를 통해 서울 곳곳의 수변 거점을 하나로 연결하고, 시민 여러분이 집 앞 물길에서 더 오래 머물고 더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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