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탄약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4% 넘게 급등 중이다. 풍산홀딩스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100원(14.57%) 오른 1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풍산홀딩스도 전장 대비 1만900원(29.99%) 뛴 4만725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방위산업부문)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풍산은 5.56mm 소구경탄부터 155mm 곡사포탄까지 우리 군이 사용하는 주요 탄약을 독점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동(구리) 부문과 방산 부문을 보유하고 있는데, 방산 영업이익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풍산이 탄약사업 매각에 나선 것은 기업을 승계할 2세의 국적 때문으로 알려졌다. 풍산그룹 최대주주인 류진 회장의 장남은 미국 시민권자로, 최근 방위사업법이 개정돼 방산업체 경영권을 외국 국적자에게 넘기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풍산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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