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휴전 소식에 美 주가지수 선물 2%대 급등·유가 17%대 급락

  • 나스닥 2.51%↑·다우 2.08%↑·S&P500 2.15%↑

  • 국제유가 급락…WTI 17% 급락하며 100달러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대이란 공격 중단에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급등하고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전 8시15분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43포인트(+2.15%) 오른 6799.75를 기록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612.75포인트(+2.51%) 급등한 2만4983.75를 나타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973포인트(+2.08%) 상승한 4만7785를 기록 중이다.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일정 기간 보류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란도 2주간 휴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파키스탄의 2주 휴전 제안을 수용했으며 해당 휴전이 새로운 최고지도자의 승인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국영 매체를 통해 10개항으로 구성된 제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고, 미국과의 협상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한국시간 8일 오전 8시 31분 기준 20.05달러(17.75%) 하락한 가운데 92.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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