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티서는 199석 가운데 138석을 확보해 개헌선인 3분의 2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르반 총리도 패배를 인정했다.
이번 선거의 핵심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헝가리의 대외 노선과 국정 기조가 바뀌느냐였다. 머저르는 유럽연합(EU) 관계 복원, 부패 척결, 공공서비스 회복을 내세웠다. 반면 오르반은 반이민·민족주의와 친러 성향 노선을 이어왔다.
로이터는 젊은 층과 변화 성향 유권자들이 머저르 쪽으로 결집했다고 전했다. AP도 기록적 투표율 속에 반부패와 민주주의 회복 요구가 선거 결과를 밀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선거 승리가 곧바로 체제 전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디언은 “오르반 정권이 사법부와 언론, 공공기관 전반에 구축한 영향력이 여전히 남아 있어 제도 개편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짚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