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1~3월) 공업기업 이익(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대상)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조 6,960억 4,000만 위안(약 39조 5,000억 엔)이었다. 증가율은 1~2월보다 0.3%포인트 확대되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관련 부품 제조업이 이익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3월 한 달간의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하여, 증가율은 1~2월보다 0.6%포인트 확대되었다.
1~3월 이익을 3대 업종별로 보면,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조 2,384억 3,000만 위안으로, 1~2월의 18.9% 증가에서 성장이 가속화되었다. '채굴업'은 16.2% 증가한 2,563억 3,000만 위안, '전력·열·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업'은 3.2% 감소한 2,012억 8,000만 위안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하이테크 제조업은 47.4% 증가하며 전체 성장률을 7.9%포인트 끌어올렸다. AI와 반도체 관련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광섬유 제조는 4.4배, 광전자 소자 제조는 43.0% 증가, 디스플레이 장치 제조는 36.3% 증가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스마트 제품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스마트 무인기(드론) 제조는 53.8% 증가, 기타 스마트 소비 설비 제조는 67.3%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설비 제조업은 21.0% 증가했다. 이 중 '컴퓨터·통신·기타 전자설비 제조업'은 2.2배로 늘어났고, '철도·선박·항공우주·기타 운송설비 제조업'도 16.7% 증가하며 성장폭을 5.3%포인트 넓혔다.
원자재 제조업은 77.9% 증가하며 대폭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항공우주와 신에너지, 차세대 IT 등 전략적 신흥 산업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은 이익을 2배 이상으로 늘렸다. '석유·석탄·기타 연료 가공업'은 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229억 4,000만 위안의 흑자로 전환했다. '화학 원료 및 화학 제품 제조업'도 54.5% 늘었다.
반면, '자동차 제조업'은 17.7% 감소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에너지차(NEV)' 보급 촉진책 재검토 등을 배경으로 내수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영업 비용 증가도 부담이 되었다.
1~3월 이익을 기업 형태별로 보면, 국유기업은 10.1% 증가한 6,196억 1,000만 위안이었다. 민간 기업은 20.9% 증가한 1조 3,054억 6,000만 위안이었으며, 그중 외국 투자 기업은 1.2% 증가해 1~2월의 3.8% 감소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개인 기업은 25.4% 증가했다.
공업기업의 매출액은 5.0% 증가한 33조 1,912억 9,000만 위안이었다. 영업 비용은 4.5% 증가한 28조 1,885억 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