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2.7만명…부채비율 6.4%p 줄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2만7000명으로 크게 늘고 부채비율은 하락하며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342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약 2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7000여명(34.5%) 증가했다. 이는 2년 연속 감소했던 채용 규모가 반등한 것으로, 공공의료 인력 확충과 철도 교대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청년·여성·지역인재 등 사회형평 채용 비중도 개선됐다. 청년 채용은 정원 대비 6.2%, 장애인 채용은 상시근로자 대비 4.2%, 이전지역 인재 채용은 의무화 대상 대비 40.8%로 법정 기준을 상회했다.

재무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공공기관 부채는 768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7조1000억원 증가했지만, 부채비율은 174.1%로 6.4%포인트 하락했다. 부채가 늘었음에도 자산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결과다. 

자산은 1210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8조1000억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3조3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늘었다.

공공기관 총 정원은 42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5000명 증가했으며, 복리후생비는 8648억원으로 5.6% 늘었다.

일·가정 양립 지표도 개선됐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2만9379명으로 전년보다 15.6% 증가했고, 남성 육아휴직도 38.7% 늘어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공공기관장의 평균 보수는 1억9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직원 평균 보수는 7400만원으로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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