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는 지난달까지 총 7654만8569대가 수출됐다. 1976년 6월 현대자동차가 에콰도르에 국산 승용차 '포니'를 수출한 뒤 50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국내 자동차 수출은 1999년 1107만3814대로 처음 10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 '톱티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이후 2015년 5109만839대, 2019년 6109만3781대, 2023년 7008만7640대로 집계되며 3년 또는 4년을 주기로 수출 물량이 1000만대씩 늘어났다. 업계 안팎에서는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내년 중 누적 수출 8000만대 돌파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자동차 생산 부문도 올해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작년까지 누적 1억2911만대를 기록한 자동차 생산은 올해 1∼4월 138만7043대를 더해 1억3000만대를 돌파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수훈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올해 포상은 친환경차 국내 생산 유치와 기술 개발 등 전동화 전환을 비롯해 AI·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술 혁신, 스마트 제조 기술 고도화,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신시장 개척과 상생 협력 등 미래차 경쟁력을 강화한 유공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자동차 산업 수출 50년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와 함께한 시간"이라며 "글로벌 미래차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 기반 확보와 민관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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