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사상 첫 7900선 돌파하며 출발…'8000피' 턱밑

코스피가 장중 7900선을 돌파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7900선을 돌파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9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개장 직후에는 8000선 턱밑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로 개장했다. 지수가 시초가 기준 79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중에는 7999.67까지 오르며 8000선 눈앞까지 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78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354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1조85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같은 시각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79% 오른 28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70% 상승한 194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도 2.78% 오른 122만원에 거래되며 시총 3위권에 올랐다. 현대차는 4.64% 오른 67만6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39% 오른 4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3.75%), HD현대중공업(4.96%), 삼성전기(3.78%) 등도 3~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포인트(0.63%) 오른 1214.90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14.59포인트(1.21%) 오른 1221.9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2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1.58%, 에코프로는 2.60%, 알테오젠은 2.00%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74%, 코오롱티슈진은 4.21%, 삼천당제약은 7.98% 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 가속화 진행, 국내외 증권사들의 잇따른 코스피 상단 상향 조정 등을 고려하면 지수 상방은 여전히 더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5월 이후 5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18.5% 급등하는 등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자체가 부담’인 국면이라는 점에는 유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일간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대응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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