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30개 출판사 만난다…내달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 얼리버드 티켓 구매 시 최대 50% 할인

2026 포스터 서울국제도서전
2026 포스터 서울국제도서전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국내외 50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2일 올해 도서전 주제를 '인간선언 Homo duduri’로 정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두두리'는 한국 옛 문헌에 등장하는 신화적 존재이자 대장장이의 옛 이름이다. AI가 정답과 효율을 빠르게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그 답에 안주하지 않고, 인류의 사유를 한 걸음씩 넓혀가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같은 주제를 선정했다. 

올해 도서전에는 총 18개국 530여개의 국내외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 저작권 에이전시 등이 참여한다. 주빈인 프랑스는 '프랑스를 읽다 Lire la France'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비롯해, 아동 문학 작가 마리오드 뮈라이유, 그림책 작가 안느 라발, 철학자 파스칼 브뤼크네르 등 프랑스 대표 12명의 작가가 도서전에 참여한다. 

국내관에는 북마켓 운영, 도서 전시, 강연,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아트북 및 독립출판물 출판사가 참여하는 ‘책마을’에서는 총 110여 개의 독립출판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책마을에서는 타이완 독립출판협회, 일본 독립출판 엑스포, 싱가포르 아트북페어 등을 초청했다.

또한 ‘2026년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이해 국가보훈부가 선보이는 '김구 특별전'에서는 김구 선생의 문장들을 함께 읽고, 나만의 선언을 써볼 수 있다. 

다채로운 강연과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워크숍 프로그램 등도 예정돼 있다. <주제 강연>에는 소설가 은희경, 김애란, 백수린, 정보라, 이주혜, 박선우, 시인 오은, 황인찬, 안미옥, 신이인 등이 참여한다. <주제 세미나>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뮤지션 선우정아, 배우 김신록, 소설가 장류진,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등이 참여해 대담을 나눈다. 

<해외 작가 강연>에서는 <루미너스>의 작가 박지선과 국내 SF작가 김초엽의 대담, <인센디어리스>의 작가 권오경과 국내 작가 편혜영의 대담이 진행된다. 타이완의 국제적인 작가 천쓰홍, 영화 '첨밀밀'의 각본 기획자인 찬와이도 도서전에서 북토크를 진행한다.

<작가와의 만남>에는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최재천, 크리에이터 임라라, 정관스님, 배우 신소율, 그림책 작가 이수지, 전보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연사들을 만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반 티켓은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당일 티켓은 6월 24일부터 28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서전의 지배구조 개선과 공공성 회복 방안을 연말까지 내놓는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 대표 국제도서전으로 자리잡기 위해 저작권 거래를 활성화하고, 출판산업의 기술 변화 등에 대한 논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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