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공식 출범했다.
폭언·폭행과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현장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6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제9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정주 홍성군수와 박만 홍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주석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민성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군·구 공무원노조 대표와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내빈 소개, 출범사와 축사, 공로패 수여, 출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준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조합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제9대 노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폭언과 폭행,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 현장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더 이상 직원 개인이 감내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조직이 직원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임기 시작과 함께 조합원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고 업무상 사고 지원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9대 노동조합은 ‘안전한 일터, 함께하는 노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조합원 안전 강화 △권익 신장 △후생복지 확대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악성 민원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축사에서 “직원이 행복해야 군민도 행복하다”는 군정 철학을 강조하며, 공직자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동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역대 위원장들의 헌신으로 오늘의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는 든든한 노동조합으로서 건강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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