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전국 약 4000개 기관에서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범정부 비상대비훈련으로, 오는 21일까지 주·야간 연속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는 이날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주재하는 최초 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평시 행정조직을 전시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주민 보호와 행정기능을 유지하면서 국가 총력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단계별로 점검한다.
훈련 참가자들은 여러 기관이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복합상황을 가정해 사건별 조치 절차를 익히는 도상연습과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기관장 주재 토의형 연습, 인력·물자·장비를 실제로 동원하는 현장훈련을 병행하며 기관별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한다.
강원도 역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민·관·군 통합 대테러 대응훈련과 사이버 위협 등 이른바 소프트테러 대응훈련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위협 상황에서 관계기관 사이의 상황전파와 초기 대응, 현장 수습 절차를 반복 점검하는 데 올해 훈련의 무게를 두고 있다.
도내 기관들도 같은 기간 비상대비태세 점검에 들어갔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비상소집과 전시전환 훈련 등을 진행하고 속초해양경찰서 역시 GPS 교란과 드론 테러,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복합 안보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우상호 지사는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도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강원도 내 모든 시군에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돼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주민대피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되며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이동이 일정 시간 통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