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 청탁 여부 진상 밝혀야"

  • "임상 승인 청탁 여부가 본질…제보 출처 문제 삼는 건 물타기"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팩트는 단순하다"며 "실험용 쥐가 피를 토하고 죽은 약물의 임상 승인을 청탁했는지 여부가 본질"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게시글에 관련 녹취를 공개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백브리핑 영상도 첨부했다.

영상에서 한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해 브로커 양모 씨와 해당 제약사 대표가 다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언급한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한 의원을 향해 공개한 녹취와 수사 자료의 출처를 따져물었다.

이를 두고 정 의원은 "김 후보자는 제보 출처부터 말하라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이는 적반하장이자 메신저를 물고 늘어져 본질을 덮으려는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또 "(이는) 국민의 생명이 걸린 사안"이라며 "침묵과 억지로 넘어가려 한다면 '제2의 조국 사태'를 피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를 향해 "지금 당장 국민 앞에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에서는 김 후보자를 향해 법무부 장관 후보직과 국회의원직 사퇴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김 후보자는 과거 '신약 임상 승인 청탁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고, 2024년 말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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