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은 지난 11일 잉쿱사회적협동조합과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 영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영어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동기 기초학습과 청년기 취업·실무 교육을 연계해 교육격차를 줄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취지다.
우선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이랜드 인생학교'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취업 현장과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어학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아동양육시설과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대상으로는 영어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어린 시절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향후 청년기 취업 지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재단은 지원이 필요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강사료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학습 과정과 변화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잉쿱사회적협동조합은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참여자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교육격차가 진로와 직업 선택의 제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적인 교육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 성장 과정 전반을 함께해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미하 잉쿱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영어 역량은 취업 준비뿐 아니라 청년들이 더 넓은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다"며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이랜드 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생학교에서는 18세 이상 34세 미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직원 직무 멘토링과 성공습관 체득화 훈련,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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