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사회연대경제 판로 넓힌다...스토리마켓 판로지원 확대

  • 사회연대경제기업·소상공인 참여...이틀간 상품 판매·체험 프로그램 운영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과 두 번째 협력...소비자 반응·시장성 직접 확인

  • 공공수요·민간자원 연계해 판로 확대...지속가능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9일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열린 ‘가치야 가치가자 스토리마켓’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9일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열린 ‘가치야, 가치가자! 스토리마켓’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사회연대경제기업이 대형 민간 유통공간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 상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과 연계한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다시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사회연대경제 나눔장터 ‘가치야, 같이가자! 스토리마켓’을 열고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와 홍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이 마련한 지원사업에 민간 유통공간과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참여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과의 협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올해 관련 행사 운영을 위해 8월부터 별도 사업을 추진했다.

행사에는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노스쿱사회적협동조합, 원더 등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성진, 미림제과, 여유농 등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고 향후 제품 개선과 새로운 판매처 확보 가능성도 점검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씨글라스를 활용한 열쇠고리와 화병 제작을 비롯해 장식마카롱과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고, 마술·비눗방울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사회연대경제 상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에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야외광장에서 같은 이름의 스토리마켓을 열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당시에는 대형 유통시설과 처음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체험부스 22개를 운영했고, 첫날 행사에만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스토리마켓은 대형 유통시설뿐 아니라 지역 문화공간과도 연계돼 왔다. 2024년에는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문화공원과 수동면 몽골문화촌 등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체험행사를 열어 시민의 가치소비 참여와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축적된 소비자 반응과 판매 경험을 기업의 후속 판로 확대에 활용하고, 공공수요와 민간 유통망을 연계한 지원방식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단순 행사 참여에 그치지 않고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행정의 지원과 함께 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선택을 받을 때 지속가능한 힘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기업, 민간이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협력해 지역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다시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스토리마켓을 사회연대경제기업의 대표적인 현장 판로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어가면서 대형 유통시설과 지역 문화공간 등 민간·공공 자원을 함께 활용해 기업의 시장 진입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생태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이 ‘가치야 가치가자 스토리마켓’에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 설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시장이 ‘가치야, 가치가자! 스토리마켓’에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 설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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