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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교육 재정정보 한눈에…모두의 재정 플랫폼 내년 오픈 재정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앙·지방·교육 재정정보와 재정지원·국민제안·교육 등 각종 재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 마련된다. 국민제안을 상시 수렴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컨텐츠를 개발해 '국민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모두의 재정 플랫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열린재정 이용자 수는 2010년 10만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5-10-02 1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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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생협 재무·운영정보 의무공시...경영 투명성 제고 기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개정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따라 의료생협 등이 공시해야 하는 경영공시 사항과 같이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생협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료생협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경영공시 미이행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개정된 생협법에 따라 의료생협은 매 회계연도의 결산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의료 2025-10-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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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추석연휴 대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주요 공급시설을 방문해 천연가스 공급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최 사장은 지난 1일 대구경북지역본부 동김천·북삼공급관리소를 방문해 공급관리소 주요 시설물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와 천연가스 공급 현황 등을 직접 살폈다. 최 사장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설비 안전관리와 비상 대기반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송출 능력을 확보해 연휴 기간에도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 2025-10-02 09: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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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자 복직 후에도 대체인력 고용시 한달 추가 지원금 전액 지급한다 앞으로 육아휴직 근로자가 복직한 이후 대체인력을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대체인력지원금이 최대 1개월 추가 지급된다. 또 2026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함께 인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대체인력지원금 지급기간 및 지급방식 개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기준금액 상한액 인상, 구직급여 상한액 인상, 고용보험 사업 수행을 위한 권한의 위탁 근거 마련, 업무분담 지 2025-10-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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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28개월 연속 흑자…역대 동월 최대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내며 2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이 감소했지만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91억5000만 달러(약 12조8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7월(107억8000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자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8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693억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559억4000만 달러)보다 약 2 2025-10-02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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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 2.1% 상승…두 달 만에 2%대 반등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가공식품과 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서민 체감 물가 부담이 커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과 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에는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인한 이동통신 요금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1.7%로 일시 둔화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 2025-10-02 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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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통상환경 불확실성 커…민관 협력체계 중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수출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무역협회 회장단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수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는 미국 관세 등 전례 없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우리 기업이 쌓아온 본원적인 제품 경쟁력과 시장다변화 노력 덕분에 우리 수출은 플러스를 유지하며,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업계와 협회의 2025-10-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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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 증진·인구 유입 수단"...뜨거워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전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사업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당초 예상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고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평가를 거쳐 이달 중 6개 군을 최종 사업지로 확정할 예정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매월 15만 2025-10-0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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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지 않는 공무원 유리천장…기재부 고공단 여성 4.9% 불과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공직사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공무원단 100명 중 여성은 13명에 불과했으며, 일부 부처는 여성 고위공무원이 단 한 명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혁신처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정부 부처 고위공무원단의 여성 비율은 평균 12.9%였다. 전체 고위공무원단 1554명 중 여성은 201명에 그친 것이다. 특히 경제부처의 성비 불균형은 더욱 두드러졌다.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단 61명 2025-10-0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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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푸드 수출액, 100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실적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9일 올해 농수산식품(K-푸드)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K-푸드 수출액이 9월 중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7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외 △유럽(전년 대비 15.8% 성장·7억7200만 달러) △걸프협력이사회(전년 대비 9.6% 성장·2억9600만 달러) △독립국가연합(전년 대비 5.6% 성장·4억6100만 달러) 등을 향한 수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 매운맛 인기가 이 2025-10-01 1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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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지급에 신규매출 2조1000억 발생…의류·음식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2조1073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하며 7~8월 소비를 견인했다. 또 소비심리가 7년 8개월만에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직후 6주동안 소비쿠폰 사용가능 업종의 매출이 지급 직전 2주 대비 평균 4.93% 증가했다. 반면 소비쿠폰 사용불가 업종에서는 쿠폰 지급 전후로 유의미한 매출 변화가 없었다. 쿠폰 지급 직후 6주간 사용가능 업종의 매출을 추적한 결과 소비쿠폰으로 신규 진작된 2025-10-0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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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환율합의] 협상 발판 마련했다지만…원화 절상 압력·위기대처 제약 우려 정부가 환율 정책에 투명성을 높이는 한·미 환율 정책에 합의하면서 일단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차단하고 관세 협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당장은 이번 합의가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지만 장기적으로는 외환시장이 출렁일 때 정부의 운신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투명성 강화의 양면···결국은 원화 절상 압력 작용?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미국 재무부와 환율정책 합의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환율 2025-10-01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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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산업안전 위반 땐 즉각 수사...영세사업장 부담·감독인력 과중 우려 정부가 산업안전감독 과정에서 안전 의무 위반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시정 기회 없이 즉각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후 대처보다는 안전 예방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력 부족에 따른 감독 업무 과부하와 영세사업장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에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노동부 소속 산업안전감독관은 의무 위반을 적발하더라도 시정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많았 2025-10-01 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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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초혁신경제로 일자리 창출…AI 한글화, 내년초부터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청년들이 AI를 한글처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한글화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준비해 내년 초부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교육생·강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발 2025-10-0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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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입 최소화' 한미 환율정책 합의…관찰대상국 해제 기대↑ 한·미 재무당국이 '환율은 시장이 결정하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의 자국 통화 가치 조작을 하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환율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매월 미 재무부와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덜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환율관찰국'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아울러 3500억 달러 대미투자의 선결 조건인 양국간 통화스와프 체결에도 한 발 더 다가선 것 2025-10-01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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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 단계적 인상…고용 개선장려금 신설 정부가 민간·공공부분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단계적으로 올린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개선장려금을 신설하고 장애인 노동자의 맞춤형 훈련 제공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1일 김영훈 장관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베어베터'를 찾아 장애인 노동자와 사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동자 다수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편의시설 확충 등의 법정 요건을 모두 갖춰 인증을 받은 사업장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노동 시장에서 더욱 취약한 중증 2025-10-0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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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불만 많아도 지표 유지"...카카오 홍민택 CPO, 입장 보니 15년 만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거친 카카오톡이 역풍을 맞은 것과 관련 이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홍 CPO는 사내 게시판에 장문의 해명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사내 공지에서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나온 사용자 부정 반응을 보면서 (임직원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5년간 (메시징) 목적형 서비스로 제공된 것을 체류형 서비스로 확장하고, 피드 형태를 통해 페이지 뷰를 무한정 늘리는 시 2025-10-01 1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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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목표…2030 제조 최강국 도약 박차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에 인공지능(AI) 팩토리 500개를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산업통상부는 1일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102개인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500개로 확대해 '제조 AI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에너지, 삼성중공업, 한화시스템, HD현대중공업 등 업종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AI 기반 제조 2025-10-0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