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 고르는 원·달러 환율, 1.5원 하락한 1393.7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1390원대를 유지하며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이 누그러들면서 달러 강세도 진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9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하락한 1393.7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393.5원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0.39% 내린 106.223 수준이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5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03.42
    • 2024-11-19
    • 09:56:08
  • 발전5사 신임사장단 만난 산업차관 "제2창사 수준 과감한 사업구조 재편"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9일 발전 5사 신임사장단에 '제2의 창사' 수준의 과감한 사업 재편을 주문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동서·남부·서부·중부·남동발전 등 발전 5개사 신임 사장단과 만나 사업구조 재편 방향과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발전5사는 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발전 5사의 이 같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석탄 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 경
    • 2024-11-19
    • 08:56:54
  • 김종화 한은 금통위원 "금융사도 탄소저감 동참해야"
    김종화 한국은행 금통위원이 "미래 금융 환경은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을 받을 것이고 금융권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위원회에서 '경제 환경 변화와 우리 금융의 미래' 강연을 통해 미래 금융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위원은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금융사들도 탄소저감에 동참해야 한다"며 "금융 당국도 기후 리스크를 분석하고 녹색대출 심사·관리 지침
    • 2024-11-19
    • 07:30:00
  • [韓경제 기어 변경] 천정부지 환율, 손 묶인 당국…'뉴노멀' 속 해법 마련 시급
    치솟는 원·달러 환율에 외환당국은 물론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한창인 기업들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향후 외환 정책 운용의 폭도 위축됐다.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로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정부·기업의 해법 마련이 중요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395.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장중 1410.6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한
    • 2024-11-19
    • 05:00:00
  • 한은, 국민연금과 스와프 연장 가닥…외환시장 안전판 강화 주력
    한국은행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이상까지 치솟자 외환시장 안전판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8일 외환당국에 따르면 한은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거래는 다음 달 말 종료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본격 출범하는 내년에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을 감안해 외환스와프를 연장할 방침이다. 스와프 한도는 국민연금이 아직 최대 한도를 소진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행 500억
    • 2024-11-19
    • 05:00:00
  • [韓경제 기어 변경] 쌀값 폭락, 사료·비료 가격 부담 가중...미봉책 農政 갈아엎어야
    트럼프 효과에 따른 환율 급등과 원자재 공급망 불안이 가뜩이나 경영난에 시달리는 국내 농가를 더욱 궁지로 몰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으로 어려움을 넘기는 땜질 처방 대신 글로벌 여건 변화까지 두루 반영한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평균 부채는 4258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 급증했다. 반면 통계청 수치를 보면 같은 기간 농가 소득은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익성 악화가 심각한 가운데 트
    • 2024-11-19
    • 05:00:00
  • [韓경제 기어 변경] '트럼프 폭풍' 오는데 '경제 리더십' 실종…정책기조 대전환 시급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급으로 급등하고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내준 지 오래다. 트럼프 트레이드 후폭풍으로 국내 자본시장이 표류를 거듭하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대표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 집권 후에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신(新) 3고'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트럼프 1기 때보다 더 약화했다. 간신히 2% 수준을 유지해 온 잠재성장률
    • 2024-11-19
    • 04:47:50
  • 숨 고르는 원·달러 환율 연이틀 1390원대
    1400원 이상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연이틀 1390원대에 머물렀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 대비 3.6원 하락한 1395.2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396.0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 중 한때 1387.8원까지 떨어졌다 다시 올랐다.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주 나흘 연속으로 1400원대를 유지했지만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 이후 15일 130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 2024-11-18
    • 16:20:53
  • 한기대 학생들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이 18일 서울시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국무총리상 등 5개의 상을 석권했다. 18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한기대 학생들은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우수상 2개, 장려상 2개 등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은 후원 기업이 보유한 특서로 새로운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발명사업화 부문'과 후원 기업이 게시한 기술 주제를 분석하고 향후 특허 획득 방향을 도출하는 '특허전략수립' 부문 두 가지다. 발명사
    • 2024-11-18
    • 14:00:43
  • 취임 첫 기관장 회의 주재한 김문수 "강도 높은 경영혁신 필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취임 첫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국정과제 추진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12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에 조직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과 확산이 필요하다"며 "국정과제 추진에 공공기관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용부가 노동개혁, 산업안전, 일자리 정책의 핵심 부처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산하 공공기관이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
    • 2024-11-18
    • 14:00:00
  • 농진청, "농업 R&D 새판…14개 융복합 프로젝트에 3500억원"
    농촌진흥청이 디지털육종, 스마트농업기술 등 14개 융복합 협업 대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35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미래대응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민간 개방을 확대하는 등 농업 연구·개발(R&D)의 새판을 짜겠다는 전략이다. 18일 농진청은 농업·농촌의 현안 해결과 신성장 동력 확충, 고품질 성과 창출 등을 위한 '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번 혁신방안에 대해 "올 7월 취임 이후 농진청의 업무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고
    • 2024-11-18
    • 14:00:00
  • 규제완화 기대 속 다주택자 2년 연속↑…4만5000명은 집 2채 이상 늘려
    윤석열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완화 기조에 다주택자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61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0만9000명(2.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233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4000명 늘었다. 문재인 정부의 규제 영향으로 감소하던 다주택자 숫자는 지난 2022년 2000명 늘어나며 증가 전환한 바 있다. 2년 연속 다주택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전체
    • 2024-11-18
    • 12:00:00
  • 중국에 수급사업자 자료 넘긴 귀뚜라미…공정위, 檢 고발·과징금 9.5억
    보일러에 들어가는 부품 구매 단가를 절감하기 위해 수급사업자의 기술 자료를 중국 업체에 넘긴 귀뚜라미가 공정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보일러와 냉난방기 등을 제조하는 귀뚜라미와 귀뚜라미 그룹의 지주회사인 귀뚜라미홀딩스의 기술유용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귀뚜라미·귀뚜라미홀딩스는 수급사업자에게 납품받고 있던 부품의 구매 단가를 절감하기 위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제3자에게 부당하게 제공하고 동일한 제품을 개발할 것을 의뢰
    • 2024-11-18
    • 12:00:00
  • 국표원, 3년 내 반도체 국제표준 15종 개발...시장 선점 '박차'
    정부가 반도체 패키징, 전력반도체, 뉴로모픽 반도체, 바이오 반도체 등 최신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 3년 안에 15건의 반도체 관련 국제 표준을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반도체 표준화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차세대 반도체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 표준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표준화 전략은 오는 2027년까지 첨단 패키징, 전력반도체 등
    • 2024-11-18
    • 11:39:02
  • 중장기전략위 "인구위기 대응 위해 구조개혁 서둘러야"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인구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복지·재정, 미래인재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의 청사진과 치밀한 실행계획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18일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3차 미래전략포럼에서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과 '개방'을 통한 두뇌 순환국가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인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 기획재정부 자문
    • 2024-11-18
    •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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