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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가니 폭염...밥상물가 '들썩'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석달 만에 다시 올랐다. 여기에 이달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까지 겹치면서 향후 농수산물 가격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100)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2~3월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다 4월(-0.2%), 5월(-0.4%) 하락한 이후 석달 만에 상승했다. 특히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월보다 0.6%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공급 물량이 줄면 2025-07-2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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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진청장 "침수된 소형 농기계 무상 수리 지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안전전문관들이 침수된 소형 농업기계 무상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청장은 이날 충남 홍성군 금마면과 갈산면을 방문해 시설 딸기와 가루쌀 재배지의 호우 피해 상황을 살피고 이같이 밝혔다. 권 청장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일손 돕기, 병해충 공동 방제 등 농업기술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농진청은 집중호우 피해 2025-07-22 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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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사 단위 수해 복구…"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농어촌공사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수해 복구 지원과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에서는 이날 농어촌공사 본사와 전남지역본부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된 딸기 하우스의 폐 작물과 토사를 정리하는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농어촌공사는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상황에 맞춘 단기·집중형 대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전남과 경남 수해복구 현장에서 일손을 보탰고 23일부터는 충남 등 전 2025-07-22 1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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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워싱턴서 한·미 '2+2 통상협의'…상호관세 시한 전 총력 담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재무·통상 협의에 나선다. 오는 8월 1일로 예고된 관세 유예 마감 시한을 앞두고 최종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도 함께 미국을 방문해 각각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미국에 급파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등 국무부 측 설득에 나선 상태다. 구윤철 부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2025-07-2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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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슈퍼위크로 新에너지 외교 시동…현대차 기술력 전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에너지 슈퍼위크 기간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협찬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슈퍼위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 청정에너지(CEM) 및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연계해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40여개 국가의 장관급을 포함해 약 3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에너지장관, 국제기구와 민관 고위급이 미래 에너지 방향을 함께 2025-07-2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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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찾은 여한구 통상본부장…"韓 민감사항 최대한 반영할 것"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주요 정부 인사들과 한·미 간 관세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세 25%를 8월 1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데드라인' 전까지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미 측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기존과 같이 통상추진위원회, 대외경제장관회의 등 회의체를 통해 대미 협상 대응방향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했으며,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건 2025-07-22 14: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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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마다 한우산업 육성계획 수립…한우법, 내년부터 시행 정부가 내년부터 5년마다 한우산업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한다. 한우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 도축·출하 장려금 지원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산업지원법)'이 제정돼 22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한우산업지원법'에서는 한우산업 육성과 발전 체계 구축 및 관련 시책 추진 등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먼저 한우산업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는 5년마다 종합계획 2025-07-22 1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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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당특약 설정·하도급대금 미지급' 유강종합건설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철근콘크리트공사를 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부당특약을 설정하고 하도급대금 미지급·지급보증 의무를 미이행한 유강종합건설에 재발방지명령과 대금지급명령 등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유강종합건설은 2023년 10월 '백통신원 제주리조트 A-4블럭 A, B동 신축공사 중 철근콘크리트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계약서에 '기성금은 청구금액의 85%만 지급하고 유보된 하도급대금의 지급시기를 준공 이후 2개월 이내로 유예'하는 지급유예 약정을 설정했다. 이후 수 2025-07-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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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육아기 유연근무장려금 19억 지급…1474명 혜택 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 1474명의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 유연근무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지원 인원(516명)의 약 3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급된 장려금 총액은 19억2000만원으로 전년(4억8000만원) 대비 4배 증가했다. 고용부는 육아기 근로자의 자녀 나이 기준을 만 8세(초등 2학년)에서 만 12세(초등 6학년)로 확대하고,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경우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을 일반근로자보다 두 배로 인상했다. 시차출퇴근을 활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1년 480만 2025-07-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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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05억 규모 LP 첫걸음 모펀드 8월 조성 연기금투자풀·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다음달 초 405억원 규모의 LP 첫걸음 모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89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LP 첫걸음 모펀드에 대한 투자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신규 선정방안을 심의·의결했다. LP 첫걸음 모펀드는 연기금투자풀과 벤처투자 실적이 없는 최초 출자자의 벤처투자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우선손실충당, 풋옵션 등의 인센 2025-07-22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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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회기간 협상 개최...상품·서비스 등 7개 분야 논의 우리나라와 태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회기간 협상이 22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EPA 회기간 협상은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수석대표)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우리 정부대표단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기간 협상은 양측이 지난해 7월 1차 협상부터 만들어 온 협상 진전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6월 개최된 6차 공식협상과 8월 이후 예정된 7차 공식협상 사 2025-07-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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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PPA 참여요건 완화한다…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직접 PPA) 참여요건을 완화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재생에너지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용 전기설비를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할 경우 1MW 초과 용량요건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직접 PPA는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지만 산단과 지자체로부터 용량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규제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돼 왔다. 직접 PPA를 통 2025-07-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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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수온 대응 양식수산물 소비 캠페인 실시...소비 활성화 나서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양식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어식백세-여름어(魚)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산회·한국외식업중앙회·수협중앙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수온 발생에 따라 조기 출하되는 양식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를 통해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부담 없이 다양한 양식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양식어 2025-07-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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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설비투자 뒷받침…산업부 1300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1300억원(국비 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공고 예정인 해당 사업은 올해 신설한 투자지원금을 통해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국내 투자분의 30~50%다. 정부는 국비 지원 한도(건당 150억원, 기업당 200 2025-07-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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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0일 수출 감소에…산업부 "관세협상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 주재로 22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이달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361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품목 중 철강·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양대 품목인 반도체·승용차와 선박 등의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전체 수출을 끌어올리지 못한 것이다. 반도체 수출은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메모리 가격도 상승하면서 5개월 연속 플러스 2025-07-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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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장관 첫 인사…비고시 출신 장관비서관 발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첫 인사로 장관비서관에 비고시 출신 윤권상 현 구미지청장을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장관비서관은 장관의 일정 조율, 주요 행사 수행 등을 맡는 핵심 보직으로 통상 5급 공채 출신이나 본부 정책부서장 등이 배치돼왔다. 이번 인사는 '현장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김 장관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권상 비서관은 7급 공채 출신으로 2003년부터 고용노동부에 근무해왔다.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본부 청년취업정책, 노사협력정 2025-07-22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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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25일 美재무·USTR 대표와 2+2 통상협의" 총력대응 예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25일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쪽에서 재무장관·USTR 대표와 회의 (요청이) 와서 우리도 그렇게 (참석)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별도의 카운터 파트를 만나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 2025-07-22 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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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윤철 부총리 "25일 미국서 통상본부장과 2+2 통상협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7-22 09: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