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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비용 오르자 가격 짬짜미한 철강 업체 4곳…공정위 과징금 총 34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테인리스스틸 선재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4개사가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행위금지명령과 과징금 34억16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테인리스스틸은 철에 크롬, 니켈 등 다른 금속을 첨가해 녹이 잘 슬지 않도록 제작된 합금이다. 자동차 부품, 가전부품, 가정·주방용품, 수도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스테인리스스틸 선재 제품은 스테인리스스틸을 가늘게 뽑아 코일 형태로 감은 제품이다. 스테인리스스틸의 2차 가공업체인 DSR, 만호제강, 세아 2025-07-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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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AI 전환 중요성 역설 정부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지난 17~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게최된 '제3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차관보는 세션1(세계경제)에서 최 차관보는 세계경제 불확실성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미래지향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생산성 2025-07-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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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 참여 '법정계량기 국민제안 공모전' 개최...내달 29일까지 공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계량측정협회와 함께 '법정계량기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계량기 중에서 정확성·신뢰성이 부족해 국가의 법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기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법정계량기는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형식승인, 검정, 사후관리 등을 통해 정확성과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한다. 이번 2025-07-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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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참돔·낙지·가리비·오징어...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산물 등 주요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점검품목은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와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활 참돔·낙지·가리비, 냉동 오징어 및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냉동 고등어 등이다.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일제히 점검에 나서며 필요시에는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소속 2025-07-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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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첫 1급회의 소집서 집중호우 피해 점검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해 집중호우 피해를 점검했다. 기재부는 구 부종리가 19일 오후 5시께 1급회의를 긴급 소집한 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재정지원 체계를 살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이 현장에서 최대한 신속히 이뤄지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내년 예산안 편성 시 재해 예방 사업을 최대한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구 부총리는 2025-07-19 1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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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마루 전망대] 해수부 노조 '이전 반대' 단식 종료…"정주여건 마련 우선돼야" "국회는 서울에 있고 기획재정부는 세종에 있잖습니까. 어차피 업무 때문에 매일 올라와야 할 텐데, '기차에서 일하다 죽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죠." 지난달 만났던 한 해양수산부 직원의 말이다. 공무원 입장에서 정부의 정책을 따르지 않을 수는 없지만, 구성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역시 해수부의 부산 이 2025-07-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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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민간 네트워크 통합 관리…공급망 조기경보체계 강화" 정부가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핵심기술 및 소재·부품·장비 통제가 강화됨에 따라 공공·민간에 흩어져 있는 현지 주요인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합해 관리하는 '공급망 조기경보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형일 기재부 제1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대외경제전략 전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재외공관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강화 방안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 2025-07-18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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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EMAEP 출장 참석차 20일 태국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30차 EMEAP 총재회의'와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참석 차 태국 방콕으로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여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여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2025-07-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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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우에 1.3만ha 농작물 침수…닭 60만수 폐사 역대급 폭우로 농작물 1만3000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닭 60만수를 비롯해 소, 돼지 등 가축 폐사 피해도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충청권, 전남권 등에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지속되는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18일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 오후 9시까지 충청권에서 홍성에 437.6mm, 서산 419.9mm, 세종 388mm, 당진 378.0mm의 비가 내렸다. 전라권에도 광주 420.8mm 2025-07-18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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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계청 ◇통계청 △과장급 전보 ▷통계정책국 품질관리과장 김경해 2025-07-18 1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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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두 달 만에 1390원대 출발…달러는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1390원대로 올라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0원 내린 1390.6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390원대에서 장을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21일(1391.20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사임을 압박했다. 기준금리 조기 인하가 다소 약해지면서 달러 2025-07-18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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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심리 개선, 긍정적 신호"…"소비쿠폰, 내수 활성화 계기로" 정부가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과 같은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경기 진단을 내놨다. 새정부 출범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7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 2025-07-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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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도 철강부와 협력방안 논의…"철강 분야 투자·기술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18일 서울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면담을 열고 한·인도 철강분야 협력 방안과 우리 기업의 대 인도 수출 애로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인도 정부는 특히 자국 철강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 분야 투자와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연 300만t 가량의 철강 2025-07-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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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AI 대전환으로 새 성장엔진" 김정관 "해양플랜트 해수부 이관 신중" 이재명 정부 경제 사령탑으로 지명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후보자가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 후보자는 인공지능(AI)의 적극적인 도입, 김 후보자는 산업과 에너지의 불가분 관계를 강조했다. 구윤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초혁신 경제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을 올려 자본 투입을 늘리고 수입을 확대해 노동 생산성을 증대 2025-07-17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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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첫 경제 수장 청문회…구윤철 "법인세율 복구, 종합 검토" 이재명 정부의 성장 전략을 이끌 경제 부처 장관들의 인사청문회가 17일 진행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법인세율 원상복구 주장에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법인세율 등 직전 정부의 감세 조치에 대해 "응능부담과 효과 등을 따져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세금을 깎아 주면 기업이 투자를 하고 그게 선순환 구조로 갈 거라고 예상을 했을 것"이라며 &quo 2025-07-17 1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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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가능성에 구윤철 "1·2차 집행에 집중"…기재부 예산 분리엔 '동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1·2차 추경을 집행해 성과가 나는 것이 최선"이라며 "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예산기능 분리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여당 일각에서 3차 추경과 소비쿠폰 주장이 나온다는 주장에 "국가채무가 늘어나면 대외신인도 하락과 같은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2025-07-17 17: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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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7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미실시 기획재정부는 7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국고채 발행 실적과 국고채 수급여건 등을 감안해 이번달에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을 전문딜러(PD)의 응찰금액에 따라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배분하는 발행 방식이다. 8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오는 24일 기재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2025-07-17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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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해임 논란에 환율 1390원대…두 달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논란 속에 139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9원 오른 1392.6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19일(1,397.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88.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40분께 1390원을 넘어섰다.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다소 약해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 2025-07-17 16: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