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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베트남 음식배달 시장, 그랩푸드와 쇼피푸드가 90%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이 싱가포르의 ‘그랩푸드’(GrabFood)와 ‘쇼피푸드’(ShopeeFood)가 사실상 독점하는 구조로 굳어지고 있다. 미국계 시장조사회사 닐슨IQ가 4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쇼피푸드가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차지했고, 그랩푸드는 36%로 2위였다. 두 업체의 점유율은 합계 92%에 달했으며, 나머지 8%는 베트남 업체 ‘비푸드(BeFood)’가 차지했다. 도시별로는 하노이에서 쇼피푸드가 56%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그랩푸드는 35%를 기록했다. 반면, 중부 다낭과 남부 호찌민에 2025-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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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자동차 대기업 대금 지연, 정부가 상당창구 개설 중국 공업정보부는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완성차 제조사의 대금 지급 지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상담 대상은 완성차 업체가 60일 이내의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 기한을 연장하는 경우 등이다. 앞서 디이자동차그룹(第一汽車集団), 둥펑자동차그룹(東風汽車集団·DFM) 등 주요 완성차 업체 17곳 이상은 지난달,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을 60일 이내에 완료하겠다고 잇따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의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자 2025-07-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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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야게오, 시바우라전자와 3차 협의 대만의 전자부품 제조사 궈쥐(國巨, 야게오)는 일본의 센서 대기업 시바우라전자(芝浦電子)에 대한 주식공개매수(TOB)와 관련해 양사가 17~18일 타이베이에서 세 번째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게오는 지난달 18일 열린 2차 협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 양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향후 사업 전략 방향에 대해 보다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야게오 측은 “시바우라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 상호 이해와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야게오는 TOB와 관 2025-07-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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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텔 본사 빌딩 재개발… 기공식 개최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가포르텔레콤(싱텔)과 호주의 부동산 개발사 렌드리스는 싱가포르 도심 서머셋 지역에 위치한 싱텔의 본사 빌딩 ‘콤센터’의 재개발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완공은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재개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30억 싱가포르달러(약 3440억 엔) 규모. 재개발 후 빌딩은 20층 규모의 고급 오피스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약 11만㎡에 달한다. 싱텔이 제공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한 ‘5G 플러스’ 서비스 기반의 2025-07-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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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필리핀항공, 11월 마닐라―삿포로 직항편 5년 만에 재개 필리핀항공(PAL)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잇는 직항편을 5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항 기간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이며, 월·수·금 주 3회 운항하는 계절편이다. 투입 기종은 중형 여객기 에어버스 A321 네오(neo)다. 필리핀항공은 내년 이후에도 마닐라―삿포로 노선을 계절편으로 계속 운항할 계획이다. 리처드 너탤 최고경영자(CEO)는 “마닐라와 삿포로를 잇는 직항편 재개로 양국 관계와 문화적 교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 2025-07-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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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印尼 건기 진입 지연… 예년보다 많은 비 예상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청(BMKG·기상청)은 올해 10월까지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인도네시아는 5~10월이 건기이나, 6월 말까지 건기에 접어든 지역은 전체의 30%에 그쳐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에는 6월 말까지 64%의 지역이 건기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강우가 이어지고 있다. 드위코리타 카르나와티 기상청장은 “호주에서 발생하는 몬순이 약화되면서 인도네시아 남부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했고, 이로 인해 강우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5 2025-07-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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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홍콩 북환선 본선과 지선, 2034년까지 동시 개통 홍콩철로(MTR)를 운영하는 홍콩철로공사(MTRC)와 홍콩 정부는 신제(新界) 북부에 건설 중인 북환(北環)선의 본선과 지선을 2034년까지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지선 개통 시기가 약 2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과 행정회의는 북환선 사업 1단계 재정계획을 지난 8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부 운수·물류국과 MTRC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사업비는 약 314억 홍콩달러(약 5860억 엔)로 예상된다. 홍콩 정부는 본선과 지선을 단일 프로젝트로 묶어 사업을 2025-07-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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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BYD, 레벨 4 원격 주차 기능 도입…사고 시 보상제도 마련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이자 신에너지차(NEV) 전문기업인 BYD(比亜迪, 비야디)는 자체 개발한 주행 지원 시스템 ‘신의 눈’(天神之眼·God’s Eye)에 자율주행 레벨 4(L4) 수준의 원격 주차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BYD는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능 사용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BYD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신의 눈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적용 시기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주차 속도 3단계 조절 기능과 좁은 공간 주차 2025-07-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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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대만 스시 익스프레스, 日 데이브레이크 냉동기 도입 일본의 식품 냉동기 제조업체 데이브레이크는 대만의 회전초밥 체인 ‘스시 익스프레스(争鮮回転寿司)’가 자사의 특수 냉동기 ‘아트록 프리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데이브레이크 관계자에 따르면, 아트록 프리저는 기존 냉동 기술로는 어려웠던 식품의 풍미·식감·신선도를 유지한 채 냉동·보관할 수 있는 장비다. 스시 익스프레스는 센트럴 키친 방식의 새로운 매장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동 장비를 도입했다. 대표 메뉴인 노르웨이산 연어는 기존에는 각 매장에서 조리했으 2025-07-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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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獨 접착제 기업 테사, 싱가포르에 첨단 연구소 설립 독일의 접착제 제조사 테사(tesa)가 싱가포르에 첨단 기술 연구소 ‘디본딩 온디맨드 랩’(Debonding on Demand lab)을 신설했다. 자동차와 전자업계용으로, 필요할 때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개발해 연구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달 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테사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실용적인 접착 솔루션을 빠르게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엔지니어와 기술자 등 전문 인력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본딩 온디맨드 기술은 한번 붙였다가도 2025-07-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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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메콩강 비소 오염, 미얀마 불법 광산이 원인 메콩강 유역 4개국으로 구성된 수자원관리 국제기구인 메콩강위원회(MRC)는 메콩강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됐다며 “중간 수준의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오염 원인은 미얀마의 불법 광산 개발로 추정된다. 태국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MRC는 메콩강과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를 흐르는 콕강 등 조사 지점 5곳 중 4곳에서 비소 농도가 기준치(리터당 0.01mg)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얀마·라오스 국경 북측에서 태국·라오스 국경 치앙콩 구간까지,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rsqu 2025-07-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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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방글라데시 1분기 GDP 4.86% 성장…전 분기보다 확대 방글라데시 통계국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4.48%보다 소폭 확대됐다. 1분기 산업별 총부가가치(GVA) 성장률을 보면 농업이 2.42%, 공업 6.91%, 서비스업 5.88%로 집계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51%로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업(6.58%)과 건설업(5.94%)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은행은 지난 6월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4/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방글라데시의 연간 성장률을 4.9%로 예상한 바 있 2025-07-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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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印尼 6월 소비자신뢰지수 0.3포인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6월 소비자신뢰지수 종합지수(IKK)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17.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달 만에 반등했으며, 낙관권(지수 100 이상)을 45개월 연속 유지했다.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황지수(IKE)는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06.7이었다. 세부 지수는 △소득지수 120.2(2.1포인트↑) △내구재 구매지수 105.9(1.8포인트↑) △고용지수 94.1(1.6포인트↓)로, 소득과 내구재 구매는 증가했으나 고용지수는 두 달 연속 비관권에 머물렀으며,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2025-07-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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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하노이 남부에 철도공업단지 조성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남부 쭈옌미, 응호아 일대에 약 250헥타르 규모의 철도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철도총공사(VNR)가 제안했으며,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투자안을 총리에게 제출했다. 다우투 온라인이 보도했다. 총 투자액은 17조 동(약 950억 엔)으로, 제조·조립·수리·연구개발(R&D) 등을 수행하는 다기능 시설로 조성되며, 국가 철도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자금은 공공투자와 국유기업, 민간 자본을 모두 활용하며,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된다. 2030~2050 2025-07-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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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EV 급속 충전기 보급 확대… 2027년 10만대 이상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기차(EV) 등 ‘신에너지차(NEV)’의 급속 충전을 위한 고출력 충전기의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50킬로와트(kW) 이상의 고출력 급속 충전기를 2027년까지 전국에 10만대 이상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 공업정보부, 교통부가 각 성(省)·자치구·직할시 및 전력회사에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이들 부처는 충전 인프라가 NEV 산업 발전과 교통의 녹색화·저탄소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임을 강조하며, 급속 충전기 설치를 확대할 방 2025-07-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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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대만 시민 60%, '생활비 오를 것' 대만 국책연구기관인 중앙연구원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후 생활비(경상성 지출)가 오를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60.8%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예상한 생활비 상승률은 평균 11.6%.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생활비 상승 예상 응답 비율 63.8%, 예상 상승률 평균 12.9%)보다 모두 하락한 수치다. 동 조사는 중앙연구원이 2023년부터 6개월마다 시행해온 것으로, 이번 조사는 올해 4월 1일부터 22일까지 220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실시됐다. 항목별 예상 상승률 2025-07-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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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타이 비엣젯, 푸껫~뭄바이 하늘길 연다… 주 4회 운항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의 태국 계열사인 타이 비엣젯에어가 인도 노선 확대에 나섰다. 오는 8월 14일부터 태국 남부 휴양지 푸껫과 인도 뭄바이를 잇는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타이 비엣젯에어는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왕복 운항된다. 푸껫 출발편은 오후 10시 10분에 이륙해, 뭄바이에는 다음 날 오전 1시 5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뭄바이에서 오전 2시 5분에 출발해 푸껫에 오전 8시 20분 도착한다. 취항을 기념해 12일까지 ‘0바트 항공권’(세금 및 2025-07-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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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가포르 작년 혼인 7% 감소… 2년 연속 뒷걸음질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보다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반등세를 보이던 혼인 건수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이뤄진 혼인은 총 2만 6328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2만 8310건)보다 1982건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반등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0% 감소한 것으로, 혼인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싱가포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PR)일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종교별로 보면, 2025-07-16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