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초고화질 휴대전화 'AM OLED폰'(모델명 LG-SH150A)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선명하고 풍부한 색상으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보다 반응 속도가 1천배 이상 빠른 AM OLED를 적용해 잔상이 발생하지 않고 완벽한 자연색을 표현할 수 있어 고화질로 영상통화, 게임, DMB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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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검은색의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을 적용해 메뉴 사용시 전력소모량을 TFT-LCD보다 크게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했다.
위성 DMB를 시청할 때는 상하좌우 어디서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양방향 데이터 방송(BIFS), 방송망 다운로드 서비스(BNDS)도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속도(7.2Mbps)도 탁월해 4MB 용량의 음악을 4.5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이번 AM OLED폰은 초고화질 휴대폰 대중화를 위한 첫 전략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진정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AM OLED폰을 잇달아 선보여 차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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