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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용인에 중앙연구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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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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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R&D 네트워크 메카…최첨단 시설 갖춰, 2015년 동종 업계 세계 5위 도약 발판

금호타이어가 동종업계 글로벌 5위 지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15일 경기도 용인에 중앙연구소 기공식을 갖고 ‘2015년 세계 5위 타이어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전 세계 R&D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3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약 700억원을 투입해 3만4842m², 연건평 2만4092m² 규모로 건설된다.

이 연구소는 완공 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 중국 등에 위치하고 있는 해외 기술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며, 세계 R&D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케 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를 위해 타이어 연구개발에 필요한 물리 화학 시험 설비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타이어 소음, 진동 시험기 등 최첨단 성능시험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또 현재 600여명 수준의 연구 인력을 오는 2015년까지 두 배 가까이 충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온 타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능력을 집중 강화, 혁신 제품의 개발 및 경쟁 우위의 확보,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의 선진 타이어 기술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날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세계 TOP 3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국내외 R&D 부문의 전략적 요충지로 건설될 것”이라며 “이 연구소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타이어 기술력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장은 또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개발, 회사 발전과 함께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엿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중앙연구소는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오염물질의 배출감소, 주변환경과의 조화·보존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최적화해 준공후 환경단체에 ‘친환경 연구소(Green building)’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경기도 용인에 중앙연구소 기공식을 갖고 ‘2015년 세계 5위 타이어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전 세계 R&D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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