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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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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올해 성장률 완만하게 둔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민은행이 전망했다.

1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는 세계 경기둔화와 1~2월 폭설, 쓰촨 강진 등 잇따른 재난으로 수요 위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폭설의 피해가 집중된 곳에서는 전력, 수송, 통신 등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지진 복구에는 더 힘든 과정이 수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총리 "인플레 안정에 2~3년 걸릴 것"
베트남 정부는 집중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 해의 두 배에 육박하는 22% 선이 될 것이며 이러한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2~3년 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지난 달 3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정부는 최근의 인플레를 잡는데 모든 정책을 집중하고 있고 이를 꼭 달성하겠지만 물가상승률을 한 자릿수로 떨어뜨리는 데는 앞으로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 총리는 "정부는 최근 금리 인상 등 강력한 금융정책으로 시중 유동성을 줄이고 매점매석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경제 급성장으로 높아진 소비심리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여러 상황을 감안해 올 물가상승률을 22% 선으로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상파울루 증시 5월 거래량 14년來 2위 규모
5월 중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주식거래액이 지난 1994년 7월 미국 달러화와 브라질 헤알화 가치를 1 대 1로 묶은 헤알플랜(Real Plan) 발표 이후 14년 만에 2위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알플랜은 당시까지 브라질 경제를 위협하던 살인적인 인플레를 해소하기 위해 발표된 정책으로, 브라질 경제를 이전 시기와 구분하는 분기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5월 중 상파울루 증시의 주식거래액은 1406억1300만헤알(약 862억6500만 달러)로 작년 10월의 1484억200만헤알(약 910억44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OPEC 의장 "고유가는 투기 탓"
차킵 켈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지난달 31일 고유가의 원인으로 '투기'를 지목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켈릴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석유 수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고유가는 투기와 더 밀접하게 연계돼 있으며 투기의 영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화 약세 역시 유가 폭등의 또 다른 원인이라면서 OPEC은 오는 9월 예정된 각료회의 이전에 대응책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印자본, 英산업 지배 가속
철강회사 코러스, 고급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 등 영국의 대표적 기업들을 삼켰던 인도 자본이 미디어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최대 미디어그룹인 타임스그룹은 영국 미디어그룹 SMG로부터 버진 라디오를 5320만파운드(약 10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버진 라디오는 런던 일원의 FM과 영국 전역 AM 송출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과 연예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270만명 가량의 고정 청취자를 확보한 방송사다.

▲中.臺 영수 역사적 만남
제3차 국공합작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국민당의 우보슝 주석이 5박 6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대만으로 귀국했다고 자유시보를 비롯한 대만 언론은 1일 보도했다.

우주석은 지난 달 27일 국가원수급의 극진한 예우를 받으면서 중국에 도착했는데 그가 난징에서 중화민국의 국부인 쑨원의 묘소인 중산령을 참배하는 모습 등이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등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는 또 지난 달 28일 1949년 이후 집권당 주석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국민당-공산당(국-공) 영수회담을 열고 양안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 공식 대화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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