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기술연구소는 ´미니 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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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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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결부터 압연까지 모사설비 갖춰...자동차용 강판 10여종 개발

2007년 3월 2만6000㎡의 부지에 들어선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에서는 일관제철소 공정과 동일한 일관제철 모사설비 가동을 통해 완공전에 자체 조업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2010년 완공될 일관제철소의 공정에 따라 소결, 코크스, 고로(高爐), 제강, 연주, 압연 등 설비가 가동되고 있어 마치 미니제철소를 보는 듯 하다.

현재 연구소에는 현대제철 연구원 130명, 현대하이스코 연구원 20명, 현대자동차 연구원 20명 등 총 17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현대제철은 150명의 연구원을 확보할 예정이고 2010년에는 2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0년이 되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철강을 연구하는 모든 연구원이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대략 400명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현대제철연구소에 근무할 예정이다.

철판 중 가장 제조가 어렵다는 자동차용 강판 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총 50여종 중 10여 제품을 이미 개발해 현재 전기로조업을 통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석유 수송 파이프용 열연강판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는 등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제철 기술인력들은 안정적인 일관제철소 건설과 더불어 조기 조업안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기술연수길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독일의 티센크루프스틸(TKS, Thyssen Krupp Steel)과 맺은 ‘제철 조업기술 협력 계약’에 따라 2008년, 2009년 2년간 고로, 제강, 연주, 후판, 열연, 소결, 코크스, 화성공정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기술연수를 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독일 현지로 파견돼 조업연수를 받게 될 현대제철 조업인력은 총 400M/M(man/month)에 달한다.

지난 3월 독일로 1차 연수를 떠난 기술인력들은 고로 화입준비 및 화입초기 출선 작업 등에 대한 기술연수를 받음으로써 내용적 5천㎥급 대형 고로조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현재 2차 조업연수팀이 독일 현지에 파견되어 있으며 화성조업에 대한 기술 습득은 물론 연․원료 처리기술 등 제선분야 조업에 대한 기술을 습득한 후 오는 8월 초 돌아올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직원들에 대한 독일 현지 기술연수뿐만 아니라 2009년 7월부터는 독일 티센크루프스틸의 기술자들이 당진공장을 방문해 기술지도를 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독일 현지 기술연수를 통한 선진 제철소의 조업 기술 확보는 물론 기술연구소를 통한 선행 프로세스 단계별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맞춤형 연구개발을 통한 제철소 조기 안정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 기존 인력에 대한 기술연수와 기술연구소를 통한 기술개발 외에도 3개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함으로써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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