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엑슬루타워' 조감도 |
풍림산업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의 공간적 시발점인 옛 풍한방직터에 짓는 초고층 아파트 '금강 엑슬루타워' 2312가구를 이달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금강 엑슬루타워'는 지하 1층~지상 50층의 12개동 규모로, 주택형 92~192(28평~58평)㎡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기존 대전지역에 공급된 일반적인 판상형 구조와는 달리, 단지 쾌적성과 조망을 고려해 최고 50층 높이의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 9%대의 건폐율에 금강지역 녹지공간과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단지 쾌적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1만4000평에 달하는 순수 녹지공간과 축구장 크기의 잔디광장, 휴게시설,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갖췄다.
아울러 풍림산업은 삼성전자, 관할 행정기관인 대덕구와 협약을 맺고 웰패드를 통해 화상으로 구청 민원 담당자와의 1대1 상담은 물론, 정보단말기를 통해 각종 행정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 공공정보 시범서비스망을 구축하고, 대덕구의 역점 프로젝트인 로하스 금강프로젝트와 보조를 맞춰 자연친화적 생태주거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덕구로의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도시기반 시설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추진 중인 '로하스 금강프로젝트'는 그동안 방치돼 있던 금강 수변공간을 건강과 생태, 문화시설 등이 복합된 종합 관광 휴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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