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가 미국 대선의 영향을 받아 이틀째 폭등했다.
호찌민 증권시장의 VN지수는 5일 전날보다 4.53%인 16.39포인트가 올라 377.83을 기록했다.
이러한 폭등세에는 지난 3일 발표해 5일부터 시행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인하도 한몫을 했다.
전문가들은 경기를 진작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뚜렷하고 미국 대선 등의 영향을 받아 글로벌 경제도 회복국면을 보이는 만큼 베트남 증시도 한동안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은 금리인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날과 비슷한 달러당 1만6천842동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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