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2척이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조선 전문지인 ‘SIGNIFICANT 2008’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4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선박은 이란 NITC사가 주문한 16만 4000t급 원유 운반선과 EUKOR사가 발주한 8000대 선적 자동차 운반선으로 지난 4월과 9월 선주사에 각각 인도됐다.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지난 2004년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선박에 선정돼 건조 선박의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품질 선박 건조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것이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는 열쇠”라면서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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