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신임 사장에 심규상·김웅범..승진47명·전보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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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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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규상 두산중공업
        신임 최고운영책임 사장
   
 
       김웅범 두산DST 신임 사장
두산그룹은 신임 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47명과 전보12명의 연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1일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기존 사장을 그대로 두고 별도의 최고운영책임(COO) 사장에 심규상 씨, 두산DST 사장에 김웅범 씨 등을 이사회 결의로 최종 인사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심규상 신임 최고운영책임 사장은 1976년 대우엔지니어링에 입사해 1999년 대우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본부장(전무), 2004년 대우중공업 재무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08년 두산중공업 고문을 역임했다. 주요 활동무대는 해양플랜트와 재무분야다.

두산DST 김웅범 신임 사장은 1976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해 기계분야 실무를 익히며 경력을 쌓아오다가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 공기자동화BG장 겸 산차BG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주요 활동무대는 기계분야다.

두산중공업 임성기 전무와 두산건설 김재권 전무, 두산DST 엄항석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 이우영 상무 등 10명을 전무로, 두산 차기용 부장 등 32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다른 경쟁사 보다 한발 앞서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은 경기회복을 예상하고 있는 2010년 이후 본격 힘을 발휘하기 위한 사전 포석의 조치"라며 "2009년엔 그룹의 3대 핵심전략인 ▲경기회복기에 대비한 기회와 경쟁력 확보 ▲캐시플로(Cashflow) 극대화 ▲글로벌 수준의 경영 인프라 구축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 인사내용.

◆두산중공업
〈승진〉
△사장 심규상
△부사장 임성기
△전무 최승주, 김명우
△상무 박화규, 최영태, 김종보, 박정봉, 이기용, 이수언, 김수용, 김석관, 현호준
〈전보〉
△전무 유지환

◆두산인프라코어
〈승진〉
△전무 김영성, 이정근, 이홍구, 이우영
△상무 오승현, 양승우, 주재진, 장호철, 주종윤, 신동성, 김기중, 공영권, 이종완

◆두산건설
〈승진〉
△부사장 김재권
△상무 이태선, 조현수, 김학규, 오창석

◆두산
〈승진〉
△전무 정종헌, 최성우, 권순영, 최재우
△상무 황성기, 차기용, 조민호, 신동규

◆두산동아
〈승진〉
△상무 피광준

◆두산메카텍
〈승진〉
△상무 서정일, 장창호

◆두산엔진
〈승진〉
△상무 박덕수, 권오영, 김만균

◆두산DST
〈승진〉
△사장 김웅범
△부사장 엄항석
〈전보〉
△상무 김병영, 김정수, 정해봉, 신원철, 기훈, 권정열, 성익경, 연구위원 이석구

◆네오플럭스
〈전보〉
△상무 김일천

◆삼화왕관
〈전보〉
△상무 김무환

◆두산생물자원
〈전보〉
△상무 신희창

김준성 기자 fresh@
김영리 기자 miracle@

〈저작권자(c)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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