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올해 전국 107개 사업지구에서 총 9만2461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잠정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공은 올해 분양주택 2만3317가구와 임대주택 6만9144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임대주택 물량은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며 국민임대주택 6만5250가구와 공공임대주택 3894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약 52%에 해당하는 4만7622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분양 및 임대단지는 ▲광명 역세권, 신촌 ▲성남 판교, 단대, 중동3, 도촌 ▲오산 세교 ▲인천 청라 ▲의왕 포일 ▲화성 향남 등이다.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85㎡초과 분양주택은 청약예금가입자가 1·2순위자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전용면적 85㎡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매월 불입액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57만2800원, 4인 이상 가구는 월평균 소득 281만8440원)이하인 무주택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주공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02-794-1664),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031-271-0741) 등 전국 5곳에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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