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해 8만 4822가구의 국민임대주택사업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8만가구를 초과한 실적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절반을 조금 웃도는 4만 5527가구(53.6%), 지방에서 3만 9355가구(46.4%)가 승인됐다.
형태별로 보면 신규 건설주택이 7만 4048가구(87.2%), 다가구와 부도 주택 등을 매입해 국민임대로 활용한 주택은 1만 834가구(12.8%)였다.
이로써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사업승인을 받은 국민임대주택은 67만 183가구에 이른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전세임대주택도 당초 공급 목표치인 8500가구보다 다소 많은 8698가구를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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