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3일간의 다보스포럼 참석 일정을 마치고 1일 오후 항공기편으로 귀국했다.
한 총리는 역대 총리급 정부인사로는 처음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보호주의는 자멸하는 길"이라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를 강조하고 △신흥국 지원을 위한 통화스와프 네트워크 확대 △G20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 구축 △취약국 지원을 위한 정부개발원조(ODA) 현상유지 선언을 제안했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클라우스 슈와브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등을 만나 한국경제의 건전성과 저탄소·녹색성장 정책, G20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홍보, 국가 브랜드 이미지 높이기에 기여하는 한편,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세계적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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