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26일 OECD 자료를 토대로 30개국의 노동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2007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 1명의 부가가치는 5만1천214달러로, 23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당시와 비교해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룩셈부르크가 11만7천500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르웨이(10만900달러), 아일랜드(8만9천500달러), 미국(8만9천400달러), 벨기에(8만4천900달러), 프랑스(8만1천100달러), 호주(7만5천400달러), 스웨덴(7만5천2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일본은 6만6천400달러로 우리보다 두 계단 높은 21위였다.
한국 노동생산성의 절대 수준은 미국의 57.3%, 일본의 77.1% 정도였다. 1996년의 47.2%, 68.3%에 비해 각각 10.1%포인트, 8.8%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취약했다. 제조업만 따로 보면, 노동생산성은 4만9천687달러로 17위였지만, 서비스업은 2만9천258달러로 23위에 그쳤다.
<표> 2007년 전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수준 국제비교
(단위: 1천US$, 천명, 지수(한국=100.0))
순 위 |
국가 | 경상 GDP | PPP | 조정 GDP | 취업자수 | 노동생 산성 |
지수 |
1 | 룩셈부르크 | 36,137 | 0.92 | 39,113 | 333 | 117.5 | 229.3 |
2 | 노르웨이 | 2,276,757 | 8.91 | 255,400 | 2,531 | 100.9 | 197.0 |
3 | 아일랜드 | 187,826 | 0.99 | 189,438 | 2,117 | 89.5 | 174.7 |
4 | 미국 | 13,741,600 | 1.00 | 13,741,600 | 153,775 | 89.4 | 174.5 |
5 | 벨기에 | 330,800 | 0.90 | 369,571 | 4,351 | 84.9 | 165.9 |
6 | 프랑스 | 1,892,241 | 0.91 | 2,084,056 | 25,696 | 81.1 | 158.4 |
7 | 호주 | 1,131,585 | 1.43 | 792,634 | 10,507 | 75.4 | 147.3 |
8 | 스웨덴 | 3,070,591 | 9.03 | 340,055 | 4,521 | 75.2 | 146.9 |
9 | 오스트리아 | 270,837 | 0.87 | 311,922 | 4,162 | 74.9 | 146.3 |
10 | 캐나다 | 1,535,646 | 1.21 | 1,269,991 | 17,146 | 74.1 | 144.6 |
11 | 네덜란드 | 559,537 | 0.89 | 631,405 | 8,613 | 73.3 | 143.1 |
12 | 핀란드 | 179,734 | 0.99 | 181,980 | 2,493 | 73.0 | 142.5 |
13 | 영국 | 1,381,565 | 0.67 | 2,075,068 | 29,207 | 71.0 | 138.7 |
14 | 이탈리아 | 1,535,540 | 0.87 | 1,772,425 | 25,165 | 쳌쳌쳌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