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일 미국 버라이즌사를 통해 출시한 키패드 탈부착이 가능한 풀터치 메시징폰 '버사' |
LG전자는 1일 쿼티(QWERTY) 키패드 탈부착이 가능한 풀터치 메시징폰 ‘버사(LG-VX9600)’를 미국 버라이즌사를 통해 출시했다.
‘버사(Versa)’는 ‘다재다능한(Versatile)’의 뜻으로 LG전자의 터치폰, 메시징폰 기술을 집약한 2009년 상반기 미국시장 전략 휴대폰이다.
이 제품은 3인치 풀터치스크린에 탈부착이 가능한 쿼티 키패드를 적용해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낼 때는 쿼티 키패드를 부착해 사용하고 평소에는 키패드를 떼어낸 13.7mm의 얇은 두께로 휴대가 간편하다.
또 버라이즌사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인 ‘VZ 네비게이터’와 뉴스와 영화클립, 5백만 곡 이상의 음악데이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1,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MicroSD) 슬롯도 탑재했다.
황경주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은 “북미 휴대폰시장은 젊은 층과 비즈니스맨을 중심으로 메시징폰과 터치폰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쿼티폰과 터치폰의 장점만을 하나로 모은 ‘버사’를 통해 북미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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