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연봉삭감ㆍ자진반납액 재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일 일자리 나눔 차원에서 인턴사원 2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투협은 1월 말 조직 축소와 임원 연봉 10~15% 삭감, 연봉제와 성과급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경영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투협은 임원 연봉 삭감액과 부서장 급여 5% 자진 반납액을 재원으로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나눔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금투협은 인턴사원에 대한 성적을 평가한 뒤 이 가운데 50%를 신입직원으로 선발한다.
대졸 신입사원에 대해서도 보수체계와 복리후생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추가적인 비용절감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투협은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ㆍ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해 전체 직원 가운데 5%에 이르는 10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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