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SUV 시장 평정?···”기아차 ‘쏘렌토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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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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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R/기아차 제공

-정의선 사장 “엔진·연비 좋아 판매 기대”

지난 2002년 2월 출시 이후 7년간 90만대가 팔리며 SUV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기아차 쏘렌토가 7년 만에 2세대 ‘쏘렌토R’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 (SORENTO R)’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장을 직접 찾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쏘렌토R이) 엔진이 좋고 연비도 좋아서 (판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롭게 태어난 2세대 쏘렌토R은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이 장착되어 국내 최초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차로 탈바꿈했다. 저공해차로 인증받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이 5년간 면제된다.(서울기준 약 70만원 절감) 연비는 SUV 중 최고인 리터당 14.1km에 달한다.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차명은 기존 쏘렌토의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호감을 고려해 그대로 잇기로 했다. R은 SUV의 고정관념을 깨는 revolution(혁신)과 relaxation(안락함)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자료=기아자동차>
 
차체 전체가 일체형 구조물로 된 모노코크 플랫폼이 사용됐으며, 1세대 모델보다 높이가 낮고(-15mm) 길이가 길어져(+95mm) 주행 안정성이 개선됐다. 6단 자동변속기는 미션오일 교환이 필요 없어 유지비가 절약된다.

또 조용한 것을 요구하는 국내 고객 특성에 맞춰 엔진소리와 풍절음을 최소화했다.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DB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전복감지 커튼·사이드 에어백 등도 적용했다.

이밖에 대형 글래스 루프를 적용한 세이프티 파노라마 썬루프,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크루즈 컨트롤 등 최고급 사양들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쏘렌토R에 2.2 디젤, 2.4 가솔린, 2.7 LPI 엔진을 적용해 가솔린·디젤·LPG 연료를 모두 사용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쏘렌토R 출시 이후 ‘고급스럽고 세련된 준대형 SUV’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서 대규모 시승체험단을 운영하고, 고객 밀착형 신차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올해 하반기 중동·유럽에 진출하고, 내년에는 북미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판매 목표는 내년 기준 내수 3만대 수출 11만대 등 연간 14만대다.

가격은 △2.2 디젤모델 2630~3615만원 △2.4 가솔린모델 2380~2740만원 △2.7 LPI모델 2430~2790만원이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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