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이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GM은 피아트에 유럽 지역 자회사 오펠을 매각하는 대신 피아트에 자동차사업 지분의 30%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피아트는 GM에 10% 이상의 지분 제공을 꺼리고 있으며 GM은 해외 사업장 가운데 이익을 내는 곳인 남미 지역에 대한 지분을 협상 카드로 내놓은 것으로 알렸다.
한편 GM은 지난 1분기에 224억달러의 매출과 60억달러(주당 9.7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 GM은 33억달러(주당 5.80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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