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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D LCD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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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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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기존 3D 액정표시장치(LCD)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화면 밝기를 획기적으로 높인 3D LCD를 개발하고 차세대 영상기술 중 하나인 3D LCD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3D LCD는 안경식 23인치 모니터용 3D LCD로, 풀HD 고화질 영상과 2배 이상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3D 영상 체감을 위한 대부분의 기술을 LCD 패널에 내장해 밝은 화면을 구현하고 저가의 편광 안경만으로도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경제적 편익도 함께 높였다.
 
또한 2D용 또는 3D용 영상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일반 LCD 모니터나 3D 모니터로 수시로 모드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유명 온라인 게임들이 이미 3D로 개발됐지만 사용자들이 이러한 콘텐츠를 고해상도 및 고휘도로 즐길 수 있는 3D 노트북이나 모니터 제품이 없었다. 이 기술은 향후에 의료용 디스플레이나 건축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2D, 3D 전환이 자유로운 무안경형 47인치 3D TV용 LCD, 보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사물의 각기 다른 측면을 관람할 수 있는 안경형 47인치 3D TV용 LCD 제품 등을 내달 2일부터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전시회에 출품하고, 3D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정인재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업계는 평면적인 영상 기술 개발에서 벗어나 입체감과 생동감이 있는 3차원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며 "LG디스플레이는 3D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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