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프로야구 티켓을 온라인에서 단독 판매한다.
G마켓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향후 3년간 프로야구 경기 티켓을 온라인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G마켓은 오는 7월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경기 티켓을 온라인으로 단독 판매하게 된다.
G마켓은 지난 2007년 포스트시즌을 후원, 오픈마켓 최초로 해당 경기 티켓을 독점 판매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을 후원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독점 판매해 거의 전 경기가 매진되기도 했다.
KBO 관계자는 “지난 2년간 G마켓을 통해 티켓을 판매하며 안정성이 검증돼 3년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돈 G마켓 마케팅실장은 “향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영화 티켓 판매를 통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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