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업체인 어바이어가 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의 인수업체로 선정됐다.
어바이어는 15일 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무문의 인수를 위해 현금 9억 달러를 노텔에 지급하고 추가로 임직원 보호를 위해 1500만 달러의 현금을 확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텔 인수안이 받아들여져 인수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외에도 노텔의 정부 사업부문인 NGS(Nortel Government Solutions) 및 노텔의 자회사인 다이아몬드웨어(DiamondWare)의 지분 인수가 포함돼 있다.
어바이어의 이번 발표는 노텔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부에 대한 입찰 마감에 따른 것으로 이번 인수는 미국과 캐나다 법원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케빈 케네디 어바이어 사장은 “이번 인수로 노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과 더불어 채널, 포트폴리오, 연구개발(R&D) 및 그 글로벌 역량도 함께 확보하게 돼 어바이어, 노텔 양사는 물론 고객사, 임직원, 협력사 모두에게 가치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어바이어는 이번 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인수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헬스케어, 교육, 공공 및 업종별 입지도 확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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