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이 무역구제, 광해방지,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지경부는 21일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공식 수행중인 최경환 장관이 이날 오후 1시30분경 하노이 NCC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MOU체결식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와 3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코트라와 베트남 에너지연구원간 CDM협력, 지질자원연구원과 베트남 해양청간 해저지질 및 광물자원협력, 석유관리원과 베트남 품질기술원간 석유품질관리체계 기술전수 협력 등 3건의 에너지분야 협력약정도 체결됐다.
이와함께 수출보험공사와 베트남 갤럭심코(Geleximco)간 탕롱 발전프로젝트 금융지원 MOU, 금호건설과 베트남 노바랜드와의 아파트 신축공사 등 5건의 건설프로젝트 관련 협력약정도 맺었다.
최 장관은 이날 MOU체결식에 참석한 베트남 산업무역부장관 등 베트남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우수인력 확보 지원, 관세유예기간 연장, 전력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베트남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최 장관은 지난 20일 베트남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협의회를 개최해 우리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지 기업동향을 청취해 이를 베트남 정부에 전달한 것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