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보험판매 '재미쏠쏠'..민원은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22 11: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홈쇼핑회사들이 최대 보험대리점으로 떠올랐고 이 과정에서 보험상품의 부실 판매에 따른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석현(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개 홈쇼핑회사가 2008년 상반기 10대 보험대리점(보험료 수입 기준) 가운데 1~5위를 차지했다.

이들 회사를 통해 판매된 보험상품의 보험료 수입 규모는 GS홈쇼핑이 1천89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대홈쇼핑(1천878억원), CJ홈쇼핑(1천488억원), 농수산홈쇼핑(1천62억원), 우리홈쇼핑(1천39억원) 순이었다.

이 의원은 "이들 홈쇼핑은 2007년과 2008년 금감원으로부터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기관주의'를 받은 적이 있다"며 "올해 들어 8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홈쇼핑에 대한 보험 민원은 275건으로 작년 한 해보다 68건 더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금감원은 보험사와 홈쇼핑이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충실히 마련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