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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3Q 영업익 34억원 전년 대비 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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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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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3분기에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5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 2%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31% 늘었다.

 

한컴은 올 한해 3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중심의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영업 외 비용 감소와 투자자산처분 이익 효과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어려운 소프트웨어(SW)산업 환경과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함컴이 이 같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게 된 배경은 주력사업인 패키지 소프트웨어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오픈소스SW와 신사업부분의 매출이 신장한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한컴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49억원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영익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그간의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상반기에 이어 매출과 이익이 고루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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