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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나들목 서울뱡향 진입차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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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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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나들목 서울방향 연결로 개통 개요도.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서울방향 진입차로가 개방된다. 또 판교 서울방향 요금소도 기존 8개 차로에서 9개 차로(하이패스 3개 차로)로 늘어나 이 구간 서행과 정체현상이 없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 오후 5시부터 정체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개량공사 중인 판교나들목 서울방향 진입 차로를 이전·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개량공사후 새롭게 개방된 판교 서울방향 요금소도 예전 8개 차로에서 9개 차로(하이패스 3개차로)로 늘어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전용 연결로가 설치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과 서울방향 이용차량의 노선이 분리된다. 이에 따라 개량 전 요금소를 빠져나와 발생하던 서행과 정체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이용차량은 우측차로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좌측차로를 이용하면 분리된 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판교나들목은 출퇴근시간대 영업소 주변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6월부터 개량공사 중이며 지난 4월말 부산방향 진출입로를 연결, 5월엔 분당방향 영업소를 개방했다. 당초 내년 12월 완료 예정이었으나 판교 신도시 개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공사기간을 1년 앞당겨 오는 12월말 완료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판교나들목 구간은 내비게이션의 도로안내가 실제 도로상황과 다를 수 있다"며 "판교나들목 이용자는 도로 표지판과 전광판 등을 잘 살피는 등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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