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토스카. |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9% 상승했으나, 수출이 26.6% 줄며 전체 판매량이 12.6% 감소했다.
단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10만4140대로 전년동기대비 68.5% 증가했다.
GM대우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 증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라세티 프리미어의 꾸준한 시장 수요와 공격적인 판촉을 펼쳤던 토스카·윈스톰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과 중형차 토스카는 11월 한달 동안 각각 1113대, 1130대가 팔려나가며 각기 하반기 최대 판매실적을 냈다.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수퍼 세이프 워런티’ 등 차별화된 판촉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윈스톰과 토스카 내수 판매실적이 강한 호조를 띠고 있다”며 “연말 판매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M대우의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10만214대, 수출 41만2246대로 총 51만246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1% 줄어든 수치다. CKD 수출 역시 86만7425대로 8.7% 감소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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