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가브스메트' 발매 심포지엄 개최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은 노바티스의 DPP-4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가브스메트'(성분명: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발매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췌장 섬세포의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새로운 계열의 DPP-4 억제제인 '가브스'와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 '가브스메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개최됐다.

가브스메트는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와 식전 및 식후에 걸쳐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을 보이는 가브스의 당뇨병 치료 복합제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기존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치료 한계점인 저혈당, 부종 등을 극복한 가브스메트의 작용 기전과 실제 임상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또 가브스와 메트포르민 병용 시 효과를 실제 임상례를 통해 알아보고 저혈당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기존 인슐린 기반의 당뇨병 치료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당뇨병 치료인 인크레틴 호르몬 치료 연구의 대가 보아렌 교수의 특별 초청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아렌 교수는 "가브스는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저혈당 발현을 현저히 줄여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한국에서 발매되는 가브스메트는 뛰어난 혈당강하효과와 더불어 우수한 내약성과 복용 편의성으로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가브스메트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효능과 내약성을 동시에 입증한 만큼 환자들에게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브스메트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34개국에서 승인허가 또는 시판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3월 출시 예정이다. 1일 2회 투여하며 50/850mg와 50/1000mg 제형이 있다. 가격은 50/850mg가 1정당 424원, 50/1000mg는 1정당 432원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