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분은 매각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오는 2018년까지 매출액 20조원의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 육성한다.
14일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을 매출 20조, 글로벌 지사 100개 이상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글로블 네트워크 회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11조 1429억 원. 8년 안에 지금의 2배 가까운 덩치의 회사로 키우겠다는 의미다.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을 상사와 자원개발, 신사업 개발 등 크게 3가지 사업을 축으로 하는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분 인수에 따른 자금 조달은 100% 포스코가 자체 보유한 현금성 재산을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올해 성장투자라는 명목으로 3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여기에 유동성 자금만 6조원에 육박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자금을 자체 조달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또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제품의 수출 물량 중 신규 물량은 대우인터내셔널에 우선 배정하는 것을 고려하겠지만, 그 동안 거래해왔던 상사들에게도 기존 지급하는 물량은 보장한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외에 효성과 삼성물산·SK네트웍스·LG상사 등의 종합상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 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매각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보생명 지분을 가져봐야 사업 시너지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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