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물시장 도입 후 해외변수 영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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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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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글로벌 선물시장 도입으로 해외증시 변동에 따른 주식시장 시가변동성이 완화됐다.

2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도입 이후인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주식시장의 전일 종가대비 시가변화율은 0.60%로 나타났다. 이는 도입 이전인 지난해 1~11월 0.84% 대비 평균 29%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전일 대비 시가변화율의 표준편차를 나타내는 변동성은 시장 도입 이전 1.10%와 비교해 0.82%로 25%p 가량 줄었다.

파생상품시장본부측은 국내 정규시장 종료 후 해외증시 변동이 다음날 정규시장에 미칠 수 있는 과도한 영향(Overshooting)를 차단,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은 변동성 확대와 함께 거래량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달 정규시장 대비 월평균 계약 건수 비중은 1.14%로 전월 0.72% 대비 2배 늘었다. 월평균 거래량도 5240계약으로 전월 2424계약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외국인 시장 참여도 늘고 있다. 외인 참여비중은 지난해 12월 0.4% 수준에서 올해 1월 3.8%, 3월 7.3%, 4월 9%로 증가 추세다.

지난달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유럽계 자금 회수로 외인 참여비중이 6.8%로 축소됐으나 이달 7일 증권ㆍ선물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거래 허용으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파생상품시장의 초기 유동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에서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불편요인을 제거, 활동계좌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계층 다양화에 따른 시장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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