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새희망 네트워크' 홈페이지 |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 저신용자인 박씨(가명)는 얼마 전 자신에게 꼭 맞는 서민대출을 받았다. 금융지원과 채무조정에 관해 무료로 안내해 주는 '새희망 네트워크'를 통해서였다.
박씨는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대출 상품은 많은 데 정작 어떤 것을 이용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며 "신용정보 조회도 쉽지 않아 고민하던 중 '새희망 네트워크'로 대출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고 말했다.
최근 햇살론 등 서민대출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보 부족으로 고민하는 대출자들 사이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새희망 네트워크'가 주목받고 있다.
신용정보 조회에서부터 금융지원 등에 관한 맞춤형통합 검색을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최근 '새희망 네트워크' 이용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햇살론 출시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콜센터에 관련 전화도 하루 300건씩 걸려오고 있다.
공사 측은 "햇살론 문의만 하루 200~300건에 달하고 있다"며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새희망 네트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용정보의 '무한(無限)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 신용정보회사에서는 1인당 1회 무료 조회가 가능한 것에 비해 파격적인 조치로, 신용평점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
공사 관계자는 "본인의 공인 인증서로 신용조회를 하기 때문에 신용평가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대출을 원하는 저신용자들 사이 신용정보 조회는 기본이지만 정보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금융지원, 채무조정, 복지 등 총 760개 기관의 서민 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어 인기다.
본인의 거주지역과 채무, 소득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생계비, 학자금, 임차보증금 등 600개가 넘는 사업 중 본인이 해당하는 정보를 안내해 주고 있다.
지역별, 계층별로 자세한 안내가 가능해 그야말로 맞춤형 통합검색인 셈.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국내 모든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방법을 제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상담을 해보면 정보가 부족해 고금리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새희망 네트워크는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대출정보를 손쉽게 찾아주기 때문에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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