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형차, '안전'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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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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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뉴 SM5부터 YF쏘나타·K5까지 <BR> -ABS·ESP 등 고급 안전사양 기본화 추세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산 중형차가 진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 사이에 성능은 물론 안전성 부분에서 전 세계 어떤 차에 비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자랑이다.

특히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며, 혹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각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안전성 강화에 나서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게 이 같은 안전성 경쟁을 가속화 하고 있다.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 최근 현대차 쏘나타가 워크(Walk)·드라이브(Drive)를 반복하는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차’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른바 ‘후드 멀티콘 골조’다.

이는 보행자가 차량과 충돌해 보행자의 머리 주변이 후드(보닛)에 부딪힐 경우 두개골에 가해지는 충격이 줄어들게 한다. 해외에서는 프리미엄급 차에만 이와 비슷한 구

   
 
보행자 안전을 위해 내판을 일자형 빔 구조로 설계한 르노삼성 뉴 SM5의 알루미늄 후드.
조일 뿐 일반 중형차에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하지만 이는 하루이틀 된 얘기가 아니다. 올 1월 출시한 르노삼성 뉴 SM5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를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확대 적용했다. 특히 이 후드는 내판을 일자형 빔 구조<사진>로 설계해 보행자 충격 때 강성 분산으로 상해치가 저감된다.

지난 5월 출시한 기아차 K5도 유럽 안전성 규격에 맞춰 엔진과 후드(보닛) 사이를 50㎜ 떨어뜨려 놨다. 보행자 충돌시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ABS·ESP 첨단 안전사양 기본화= 전자 기술의 발달로 (ABS)나 브레이크력 보조 시스템(BAS) 같은 첨단 안전사양 탑재가 기본화 하고 있다. 차체자세제어장치(ESP·ESC)도 거의 기본 탑재되는 추세다.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뉴 SM5. 이 차량의 EBD-ABS와 BAS 조합은 급정거로 인한 차량의 미끄러짐을 막는 동시에 제동 거리를 최소화한다. 곧이어 YF쏘나타와 K5도 전 모델에 ABS를 적용했다.

뉴 SM5는 차체자세제어장치(ESP)를 옵션(40만원)으로 하고 있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가급적 다는 게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조명 각도가 달라지는 르노삼성 뉴 SM5의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주차시 차와 장애물 사이의 거리를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전.후방 경보장치와 모니터를 통해 이를 보여주는 후방 모니터링 시스템도 대부분(뉴 SM5의 경우 2300만원대 SE 플러스 모델부터) 탑재돼 있다.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나 스티어링 휠(운전대) 방향에 따라 조명 각도가 달라지는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사진> 역시 안전을 위한 필수 코스다.

◆에어백·안전벨트도 진화= 에어백과 안전벨트의 진화도 빼 놓을 수 없다. 뉴 SM5의 경우 충격이 강할 때는 강하게, 약할 때는 약하게 터지는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 차량은 측면 충돌시 앞좌석 탑승자의 가슴을 보호해 주는 사이드 에어백과 전좌석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해 주는 커튼 에어백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RE 모델부터 기본 탑재.)

이 밖에 충돌시 안전벨트를 순간적으로 감아줬다 풀어주는 프리텐셔너-로드리미터 기능은 1차 충돌 충격으로부터 탑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해 준다. 유아의 안전을 위해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아이소픽스’(ISOFIX)도 선택할 수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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