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는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가능성이 크고 이는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구성변수인 유동성 지표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선행지수 반등은 IT와 자동차, 철강, 화학 업종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이와 함께 중국이 장기적으로는 소비경제 이행을 지향하고 있어 중국법인을 둔 소비 관련주, 중국법인 매출이 성장세인 기업 등에 관심을 둘 만하다"며 "중국 법인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유통업(백화점, 홈쇼핑), 자동차(부품업체 포함), 소비재(미디어, 음식료)로 2008년 대비 2009년 증가율이 각각 100%, 93%, 6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2010년과 2011년 중국 GDP성장률은 각각 10.5%와 9.6%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IMF전망치 기준)"며 "여기에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 즉 소비경제로의 이행이 정책적으로 진행된다면 해당업종 및 업체의 매출액 증가는 속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확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CJ오쇼핑(유통), 평화정공, 현대차, 한일이화, 현대모비스, 기아차(이상 자동차), 웅진코웨이, 락앤락, 오리온, CJ CGV(이상 소비재), 두산인프라코어, STX엔진(이상 기계), LG디스플레이, 파트론, 삼성전기, 삼성전자(이상 IT)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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