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인천지역본부는 10일 밝힌 '2011년 인천 경제 전망'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민간소비는 지속적인 소비심리 개선으로 지난해 3.9%보다 높은 증가세(4.3%)를 보이고,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정상화되면서 플러스 성장(0.7%)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설비투자 분야는 자동차, 기계 등 주력 상품의 생산과 수출 호조가 이어져 올해 8% 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한은 인천본부는 올해 인천의 경제성장률은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발생한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해의 5.9%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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