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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시(無錫) 수출품은 믿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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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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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수출되는 일부 제품이 특허기술의 장벽에 막혀 클레임에 시달리는 가운데 우시에서 생산 수출되는 제품은 불량률이 0에 가깝다고 우시신촨메이(無錫新傳媒)가 10일 보도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시는 그 동안 ‘품질과 지적재산권’을 시 발전의 중요 전략으로 삼고, 5대 국가급 공공품질검사센터와 국가표준관 우시분관을 설치한 뒤 우시에서 생산 수출되는 태양에너지 광복(Photovoltaic), 전동자전거, 방직품, 전선·케이블 및 기중기 등에 대해 검사를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기술성 무역장벽은 현재 국제무역에서 가장 대응하기 어려운 비관세 장벽으로 인식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 무역장벽의 80%가 기술성 무역장벽에 속한다.

우시는 이 같은 국제무역의 추세를 간파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 백만 위안을 투자해 ‘기술성 무역장벽 예보시스템’이라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기술성 무역장벽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끊임 없이 수집하는 한편, 관련서적을 펴내 무료로 기업과 관련부서에 배포해 왔다.

또 국가표준관 우시분관에서는 ‘중국우시표준서비스망’(등록회원 4400개 기업)이라는 공공서비스 사이트를 구축해 세계 각 분야에서 수집한 정확한 최신 표준정보를 수출기업들에게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기술성 무역장벽 회피에 크게 기여해 왔다.

우시분관은 최근까지 해외표준 200여 항목을 포함, 9만여 건에 달하는 국내외 표준문서 파일을 수장하고 700여 건의 표준시스템을 구축했다. 작년 한해 동안 각 기업이 문서를 내려 받아 활용한 건수가 무려 1만6천여 회수에 달해 제품의 품질개선과 경제손실 회피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럽CE표준이 발표된 이래 이미 5차례 증보됐고 미국UL표준이 3개월마다 갱신되고 있으며 일본JIS표준도 매년 1회 갱신하거나 확인을 거치는 등 우시 질량기술감독부문의 기술성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노력은 양호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 = 이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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