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년인재 양성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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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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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강남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역&IT마스터 청년 인재 양성’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취업 지원 특혜가 주어진다.

특히 지역 거주자에 한해 무역마스터 참여자는 20명, IT마스터 참여자는 10명 범위 내에서 360~400만원에 달하는 개인부담금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차차상위계층(본인 또는 자녀)에게는 개인 부담금을 100% 지원하고, 일반 구민에게는 50%를 지원한다.

실전형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무역 마스터 과정’은 ▲무역실무 및 국제무역사 취득 ▲해외마케팅 실전능력 및 응용기반지식 축적 ▲심화학습 및 취업성공전략 ▲외국어 등을 9개월간 교육한다.

외국어를 겸비한 IT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IT 마스터 과정’은 ▲프로그래밍 및 데이터베이스 ▲ERP전문 개발자 양성 ▲어학수업 ▲해외취업 성공전략 등을 11개월에 걸쳐 교육한다.

대졸이상 학력 소지자(졸업예정자 포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원서는 인터넷(http://master.kita.net, http://itmaster.kita.net)으로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의 많은 미취업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민선5기 내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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